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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스스로 제작한 콘텐츠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재료를 함께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걸그룹의 직캠 성공 사례에 힘입어 요즘 아이돌 그룹들은 신곡이 나오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명동, 홍대 등에서 발표 공연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찍히기를 바라면서 별도의 직캠용 안무까지 만든다고 하죠. 이처럼 고객의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준비해야 합니다.



ⓒ문화뉴스


이런 사례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술관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입니다. 주로 저작권 문제 때문이지만 촬영 중 플래시를 터뜨리면 작품이 망가지고 다른 관람객의 관람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히려 관람객들의 사진 촬영을 반기는 작가나 전시회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관객이 직접 홍보하는 효과를 노려서겠죠. 그들에게 일부분이라도 촬영을 허가해 사진을 찍어 올릴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은 좋은 생각입니다.



ⓒKBS1TV 뉴스9




“차 전체를 대각선으로 찍으면 차가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서울 모터쇼에서 한국지엠이 관람객에게 제공한 모바일 콘텐츠의 내용입니다.



ⓒ2019서울 모터쇼


모터쇼를 보러온 관람객이 차를 잘 찍을 수 있는 팁을 알려줌으로써 촬영을 독려한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고객들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제공하려면 콘텐츠의 확산에 관여하거나 구체적인 규정을 만들어선 안 됩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공유될 만한 가치가 있도록 재료를 함께 제공해야 합니다.

5만 달러(한화 약 5,997만 원)를 어린이 기금으로 기증하면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촬영장에 초대받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촬영 모습 l 익스트림무비 제공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적지 않은 돈이지만 초대받은 사람은 기부 후에 멋진 이벤트에 참가하는 자신의 모습과 캡틴아메리카 촬영장 방문을 자랑스럽게 촬영하고 자랑할 것 입니다. 이 이벤트는 아주 빠른 시간에 매진되었고, 훈훈한 기부 이야기는 널리 확산되었죠.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소닉Sonic은 세계 최초 인스타그램용 정방형 셰이크를 출시했습니다. 정방형 셰이크는 인스타그램에서 있어 보이는 게시물이 되도록 맞춤 제작되었습니다.



SONIC #SquareShakes – Case Study



국내에 ‘완벽한 인스타그램용 카페’라는 입소문이 난 카페가 있습니다. 연남동에 있는 이 카페는 의자부터 바닥, 벽면까지 카페 내부 모든 곳에 그림을 그려서 마치 그림책에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카페 내부를 촬영하면 더욱 2차원의 그림 같은 느낌이 들죠. 워낙 사진을 찍기 좋은 카페인 까닭에 손님이 끊이질 않습니다.



연남동223, 그림카페, 카페골목, 동교동, 성미산길, Eat Street, Yeonnam-dong 223, Grim Cafe, Cafe Alley, Donggyo-dong


여러분의 브랜드나 제품,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얼마나 자연스럽게 찍히느냐가 중요합니다. 기업이 나서서 직접 만들고 확산하는 콘텐츠보다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하고 홍보하고 확산하는 환경을 만들고 제공하는 데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이 글은 스노우볼 팬더밍 서클이 적용된 사례들과 저자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책 《스노우볼 팬더밍》 일부에서 발췌되었습니다.






기업의 소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컴퍼니

왓이즈넥스트(Whatisnext) 의 대표 '박찬우'입니다.



컴퍼니 왓이즈넥스트Whatisnext '박찬우 대표'



14년 동안 한국지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소니코리아, 한국인삼공사,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미래에셋생명, 신세계백화점, 불스원, YBM, 푸르덴셜, G마켓, 코원 등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을 컨설팅했으며 통일부, 통계청, 기상청, 서울시 등의 마케팅 자문에 응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는 현업 실무자이자 오랜 경험과 혁신적인 이론을 토대로 브랜딩 솔루션을 제언하는 유명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공 :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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